전북우정청은 29일 라이브Post홀에서 도내 17곳의 생산농가와 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카카오파머 등 외부파트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지역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주농협 최명호 팀장은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배, 복숭아 등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우체국 POST PLUS 서비스를 통한 홍보를 병행해 우리지역 상품의 매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쇼핑, 달팽이장터, 창구판매를 통해 전북지역 상품의 판로개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추석에는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도록 생산농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도내 96개업체 691개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키로 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