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도내 소외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1년에 2개의 특성화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씩 진행하는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올해에는 남원용성고등학교(25일.30일.9월6일)와 김제만경여자고등학교(9월11-13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소년직업흥미검사 실시를 통한 개인별 직업선호도 성향 파악 및 진로탐색, 실질적인 도내 기업 구인정보 확인,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뻔한 이야기가 아닌 펀(fun)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남원용성고등학교 홍순철교사는 "정량화 돼 있는 학교 내 취업상담을 벗어나 도내 취업정보 확인 및 전반적인 취업동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될 것 같아 아이들의 진로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경진원은 취업상담실이 진행된 이후에도 참여 학생에 대한 지속관리로 맞춤형 진로 상담 및 취업알선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