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5기 출범식이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열려, 전북지역에서 진보정치대통합을 알리는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진보신당전북도당 염경석 위원장, 국민참여당전북도당 이광철 위원장, 방용승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아, 이순봉, 장종수 부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당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행사에 앞서 전북지역에서 장기투쟁하고 있는 한솔홈데코, 코아, 버스등 노동자들이 투쟁보고를 가졌다.
대회사에서 방용승 위원장은 “이명박정권하에서 고통받고 신음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민주노동당이 되자며, 진보대통합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연대사를 한 정광수 민주노총전북본부장과 서정길 전농전북도연맹 의장 또한 “진보정치대통합은 노동자, 농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반드시 이뤄 내야하며, 진보대통합을 이루는데 민주노동당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패증정과 모범당원시상으로 이날 출범식은 마무리 됐으며, 이어서 진행된 2011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특별결의문과 버스파업 해결을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