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법인의 상반기 배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속에 영업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탁시장 상장기업 9개사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1일 발표한 '전북지역 상장법인 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반기 총매출액은 7,2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13%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2억원에서 393억원을 기록해 큰폭으로 줄었다. 

  미원에스씨와 페이퍼코리아의 매출액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재무안정성의 경우 부채비율은 지난 2016년말 대비 1.41% 낮아진 56.95%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110.97%)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8개사 중 일진머티리얼즈와 광전자. 백광산업 등 7개사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페이퍼코리아는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9개사의 반기 총매출액은 7,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28억원, 순이익은 5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3.77%, 266.36%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하림의 매출액은 4,475억원으로 전년 동기(3,667억원)에 비해 큰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코스닥 기업의 부채비율은 2016년말 대비 6.29%p 높아진 50.02%를 기록, 전국평균(61.04%)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9개사중 신진에스엠 과 창애에탄올 등 7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우노앤컴퍼니와 네패스신소재 등 2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