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 대학로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한 남성을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덕진경찰서는 18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대학로에서 어떤 남성이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한 여성은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하는 도중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던 남자를 마주쳤다"며 "놀라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현장 일대를 수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남성을 추적중이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