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ㆍ관이 참여한 ‘전북일자리종합센터’가 17일 청사 1층 민원실에 문을 열었다.

이날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호서 도의장, 이재갑 고용부실장, 유지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과 홈페이지 시연 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는 “생생한 기업정보를 대학, 시ㆍ군, 인력양성기관에 제공해야 한다”면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갑 고용부 실장은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비롯한 시ㆍ군, 유관기관 일자리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고용정책에 대한 특강 실시, 직업교육생 30명 대상으로 상설채용관에서 이력서 작성, 면접컨설팅도 진행됐다.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1577-0365번, 홈페이지 www.1577-0365.or.kr로 하면 된다.

한편, 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매년 500명의 정규직 취업목표와 산ㆍ학ㆍ관 정보소통이 주요사업이다”면서 “도내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인력양성의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