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은 2일 오전 지역경찰 등 현장 대민접촉 부서를 찾아 인권구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적법절차의 중요성, 인권 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 날 수송파출소를 찾은 홍정기 청문감사관은 “경찰의 인권의식이 쟁점화되는 시점에서 비판적 시선을 개선하고,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의식을 전환하여 업무에 보다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걸맞는 선진 인권의식을 갖추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가인권위 진정 사례, 외국과 한국 경찰의 현 모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군산경찰은 인권경찰을 지향하기 위한 내부 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경찰관들의 사기와 자존감을 제고할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장 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