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31일 2017년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강력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강ㆍ절도사건 대비 모의훈련 FTX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신고접수, 초동조치, 긴급배치, 용의자 추적, 검거까지 실제상황에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경찰서 수사과(과장 양태영)와 생활안전과(과장 김명겸)가 합동으로 추진하여 강력형사ㆍ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ㆍ112종합상황실 등 120여명이 참여해 평소 부여된 임무에 맞춰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군산 권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와 각종 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체적ㆍ종합적 수사와 주요 거점에 대한 경찰관들의 신속배치 등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군산경찰서는 이 같은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강ㆍ절도사건의 검거보다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은 “군산경찰은 주기적인 강력범죄 모의훈련을 실시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장 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