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가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원119안전센터와 태인지역대에 신형 특수구급차를 교체 배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5년 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달려온 노후 구급차는 그 역할을 다하고 폐차될 예정이다.

새롭게 배치된 2대의 특수구급차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선명한 고휘도 LED등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밝고 선명한 경광등으로 개선됐다. 또한 차량 좌우 측면에 형광표지를 부착해 야간 출동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생명의 위급함을 상징하는 심장박동 그래프를 넣어 119구급대의 전문성을 형상화했다. 

환자실 내부는 퍼플 및 블루 실내 색상을 넣어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였고 튼튼한 리어로크 주 들것, 자동제세동기, 자동식 산소소생기 등 최첨단 신형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높은 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구급수혜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양한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운행이 가능하여 흔들리는 구급차 내부에서 보다 안정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개선으며, 360도 어라운드 뷰를 설치하여 전·후·좌·우 4개의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하여 차량 주변 360도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시스템을 갖췄다. 구급차량 주변 장애물 정보, 충돌 위험 경고 및 주차지원 기능이 추가되어 안전한 구급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술 정읍소방서장은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운행 중 안정성과 기동성이 향상된 만큼 철저한 장비관리와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오롯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