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는 26일 문화파출소에서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설한 여름프로그램 등 하반기 강좌를 널리 홍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찰서장과 문화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하반기 강좌 활성화를 협의했다.

 

 새롭게 개설한 강좌는 우쿨렐레, 기타, 색소폰 등 9개 분야 9명의 강사로 구성됐으며,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정해진 인원 내에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덕진서 문화파출소는 250여 시간 동안 연 520여명의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했으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범죄예방교육, 분실물 처리 등 치안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함현배 서장은 "문화파출소가 동네사랑방 같은 소통공간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성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접목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