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아리울CS 학습모임 회원들이 26일 군산 구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 구암초교(교장 김세찬)에서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미래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 군산경찰을 초청하였으며, 기념품도 준비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면서 지역 파수꾼인 군산경찰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리울 CS는 작년 4월에 조직되어 ‘군산시민’과 ‘군산경찰서 직원’들의 만족을 목표로 활동 중인 학습모임으로, 올해는 다문화 연구지원 학교인 군산 구암초교와 MOU를 체결하여 지난 4월부터 토요일 오전 다문화 청소년을 포함한 학생들을 위해 경찰 소개는 물론 참여식 수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앞장서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 급식소 ‘밥퍼’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때 경찰관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여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경찰청 주관 우수학습모임에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두 다문화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등 선행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리울CS 회장인 장일식 경위는 “아리울 CS가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한다면 지역 치안 안전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경찰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에게 경찰의 꿈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장 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