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진북파출소는 21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진북동 쌍다리 일원 전주천과 어은골 절개지를 중심으로 하천 범람 우려 및 낙석 우려 점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전주천 쌍다리 일원은 지난 6월 9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펌프 공사도 진행중인 만큼 주기적 안전점검이 필요한 곳으로 판단돼 일일 거점근무 지정하고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최광재 진북파출소장은 "전주천 및 어은골 외에도 관내 노후화된 건물 및 교량, 축대, 담벼락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112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관련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2차·3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