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18회 방재의 날’을 맞이해 도민들의 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2011 표어ㆍ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도는 기후변화와 극한기상 등으로부터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과 자연재난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해 극복하는 내용, 내집(점포) 앞 눈치우기 등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공모전 내용을 발표했다.

도의 이번 공모는 초등학생 이상 전 도민이 참여가능하고 초등부, 중ㆍ고등부, 대학ㆍ일반부 3개 부문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계분야 심사위원 6명을 위촉해 우수작 11점(포스터 6점, 표어 5점), 장려작 11점(포스터 6점, 표어 5점) 등 총 22점의 작품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이중 우수한 작품 6점은 소방방재청에 추천해 중앙심사를 거쳐 행안부장관 또는 소방방재청장 상장을 수여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경우 표어ㆍ포스터 공모결과 총 366점이 신청해 25점이 입상했고, 우수작 중 행안부장관상 1점, 소방방재청장상 2점, 전북도지사상 22점이 표창을 받은바 있다.

작품의 접수는 해당 시ㆍ군 재난관리담당 부서에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jeonbuk.go.kr) 공지사항과 해당 시ㆍ군 재난관리담당 부서 또는 도 치수방재과(063-280-36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표어ㆍ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자연재해예방의 범국민적 홍보효과와 자율방재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