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와 소피아여성의원이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을 3명에게 무료 시술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요실금이 단순히 일상에 불편함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유발하게 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시술을 받은 송모씨(평화1동), 은모씨(효자3동)는 모두 요실금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었는데 이런 사정을 알고 있던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구청 통합사례관리사의 추천을 통해 시술을 받게 됐다.

  두재균 소피아여성의원 원장은 "어려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요실금으로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무료 시술 재능 기부을 통해 자신감 있고 활기찬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