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이광부)가 26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좋은 이웃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 번 협약식에는 양 단체회장 및 임원, 그리고 한국사회복협의회 지역복지사업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번 협약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양 단체가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지원 대상자(취약노인분야)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공공서비스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15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220여명의 봉사자가 200여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250여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해 왔다.

이 번 협약을 통해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소속 직원 및 회원들과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오용식 회장은 “노인인구가 대다수이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취약노인의 발굴 및 지원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민·민 협력모델로 자리매김 될 계기가 되어 향후 사업의 효과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안타깝게 바라만 보았던 취약 노인에 대한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반겼다.

앞으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른 기관들과도 적극적인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무주관내의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