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남초등학교(교장 김민자)는 21일 시청, 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 학부모들을 초청해 명상숲 개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명상숲 조성은 군산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총 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동백나무 외 15종 식재와 디딤석, 평의자 등을 지원하여 학교 내 아름다운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명상숲 조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에서 배우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안식을 찾는 녹색쉼터로 활용되어 편안히 휴식을 찾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합창 공연과 퍼포먼스를 참석자들에게 보여 주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였고 명상숲 개장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다워진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