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온두레 마을공동체 '천사길 사람들' 회원 30여명은 22일 나주 천연염색 박물관과 쪽염색지로 유명한 명아 쪽빛마을 공방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 및 고품질의 천연염색제품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는 염색제품의 트렌드를 배우고 회원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마을공동체 '천사길 사람들'이 추진하고 있는 천연염색제품을 만들고 판매해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주민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명아 쪽빛마을에서는 천연염색 체험 및 기술 전수를 위한 시간과 향후에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특강을 들었다.

  천사길 사람들 김성국 대표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천연염색 제작 기술의 역량을 높이고 마을공동체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