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주민센터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생활민원 및 고충처리 활성화를 위한 '천사출동' 재능기부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결성된 '천사출동' 재능기부 봉사대는 배관 및 전기 시설 등 자가 수리가 어려운 이웃의 민원을 직접 접수받아 사전 약속을 잡고 현장에 직접 출동해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국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재능기부가 큰일은 아니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불편하고 힘든 곳을 해소해주는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하는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사출동 봉사대는 실내보수, 전기시설수리, 배관설비 등의 재능을 가진 13명으로 구성돼 연중상시(평일,09:00 ~18:00) 운영되며, 저소득층의 경우 5만원 정도의 재료비는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