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완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우석대학교 교직원봉사단,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가 공동주최·주관, 전라북도가 후원했다. 

명랑운동회에는 관내 13개 지역아동센터 중 12개 센터 250여명이 함께했다.

또 김홍기 부군수를 비롯한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상권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자원봉사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우석대학교 교직원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돕기도 했다. 

행사 전에는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한 우수학생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손연우 학생 외 11명에게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이 김상미 학생 외 2명에게는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큰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가 치러져 아이들이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삼종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는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신나게 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무척 좋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