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애향운동본부는 지난 9일 군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진안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광장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거리 홍보를 펼쳤다.

진안사랑 캠페인은 ‘인사와 칭찬으로 행복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범 군민적 거리 홍보 캠페인, ▶우리 이웃을 칭찬하기, ▶공무원 솔선수범 인사나누기, ▶내가 먼저 이웃을 칭찬하기, ▶ 이웃 간 인사나누기 등으로 추진한다.

이날 진안시장일을 맞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호를 외치며 인사를 하자 거리에 있는 일부 군민은 당황해 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많은 군민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며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항로 군수는 “요즘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이웃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인사를 나누며 이웃과 가까워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사와 칭찬 나눔 운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