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전북농협 농촌지원단과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이정환),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자산관리 전북지사(지사장 정형모), NH손해보험 전북총국(국장 김미자), 농촌사랑 봉사단 3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읍 앞섬마을 권숙환(79)씨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붕지 씌우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펄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가뭄과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더욱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할아버지는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복숭아농사를 망칠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적시에 도움을 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정환 군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맞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