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의 명문인 부안고등학교 제13대 총동문회 장에 김의철 (유)현대산업(레미콘·아스콘·현대골프연습장·현대철제)회장이 오는 10일 취임한다.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달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11회 졸업생인 김의철 현대산업 회장을 제13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부안고 총동문회는 동문 선·후배 간 상호 소통관계 형성을 통한 총동문회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부안고 총동문회로 부안지역에서 사학의 명문학교로 명성이 나 있다. 

제13대 신임 총동문회 김의철장(사진)은 "진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안 고인으로써 그 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선·후배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동문회 단합과 위상을 높이려고 온 힘을 쓰겠다."고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안고등학교(교장 전경민)는 1967년 개교한 이래 11,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부안지역 대표하는 기숙 형 거점 고등학교로 지역 인재의 산실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학교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