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행복한 강소기업 만들기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지원대상 확대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전북신보는 기업등급 요건을 종래 'BB등급 이상'에서 'B등급 이상' 업체로 확대했다.

  또한 업체당 보증금액을 높이기 위해 기업등급 위험량에 따라 보증한도를 차등 지원하고, 기 지원 업체에 대해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기 보증금액을 포함한 추가 신청금액이 진흥원의 자금지원 결정서의 승인금액 이내이고 보증신청접수일 현재 자금지원 결정서의 유효기간 이내이면 이미 특례보증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별도의 진흥원 자금승인 절차를 거칠 것 없이 추가 자금지원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특례보증은 시행 후 지금까지 127개 업체에 102억원을 접수해 접수액 기준 소진율 56.7%(지원규모 180억원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지원대상 확대 결정으로 소진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지원이 도내 중소기업들로 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도와 협의해 하반기 지원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강소기업 만들기 특례보증' 자금의 지원대상은 업력 1년 이상의 신용등급 6등급 이상(1~6등급)인 제조업 전업률 30%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고 2억2000만원 까지 농협은행 및 전북은행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최저 0.46%(보증요율 연 0.8% 별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증지원 신청에는 사업자등록증과 결산재무제표(3개년도) 및 신분증 등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230-3333) 또는 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