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다시보아도 아름답다, 전북 문학기행'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신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3차에 걸쳐 각각 30명의 인원을 모집하는 이번 문학기행은 총 6회의 강연과 3회의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탐방 중식비 별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63-281-6541, 6553~4)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북 향토작가의 생애와 탐방으로 우리 고장 문학 작가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전북 지역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