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등학생들의 우수한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전주시는 청소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등을 평가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시장표창과 함께 최고 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응모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의 공모제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전주시청 기획예산과 3층) 접수도 가능하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대학생 대상 제안공모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공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소통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