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오복 부안 관광객 맞이 청소대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부안읍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전단)을 일제 수거하고 주요 도로변 및 건물 사이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까지 수색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및 방치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특히 부안읍은 지난 2일에는 환경미화원들과 오찬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도 격려했다. 

또 하천하구 정화사업을 통해 총 10개소 하천의 정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부안읍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당일 일몰 후~익일 일출 전(당일 오후 6시~익일 오전 6시)에 쓰레기를 배출할 것을 당부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쓰레기는 매일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주민들의 협조 및 의식개선 또한 중요하다”며 “이장회의를 통해 분리수거, 종량제봉투 사용,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