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은 최근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 삼공탐방로 입구에 새로 마련한 덕유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에서 '국립공원 자원봉사 자연 행복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자원봉사 진흥을 위하여 덕유산 자원봉사단(덕유산원추리봉사단)의 활동공간이자 봉사거점으로 활용할 자원봉사센터를 완비함에 따라 국립공원사무소와 자원 활동가들의 자축 행사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수부인, 사회복지과장, 설천면장 등 지자체, 구천동농협조합장, 새마을무주군지회장, 설천면주민자치위원회장, 구천동관광연합회, 구천동상인연합회, 구천동착한산악회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새로 개소한 센터는 “국립공원 자원봉사 자연 행복 나눔터”로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자연을 온전히 보전하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생태복지의 행복을 함께 누리며 이 행복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전달하고 나눈다는 봉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덕유산 자원봉사단은 금년부터 “덕유산원추리봉사단으로 명명하고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와 연계,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및 특정식물의 파종ㆍ분갈이·증식과 이를 향적봉에 이식하는 식물 복원 자원봉사 등을 주도하였으며,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들과 함께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통하여 역량을 개발하고,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탐방안내센터, ‘구천동어사길’ 등 거점 중심으로 많은 탐방객들에게 유익한 해설 및 안내 활동을 벌이는 등 활발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은 자원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더욱 진흥할 계획이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 보전과 지역봉사자 주도의 감명 깊은 문화탐방 패러더임 조성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사무소가 연(然)ㆍ인(人) 상생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덕유산 자원봉사단이 아름다운 자연을 통하여 인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