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면장 이길재) 직원들과 장계 덕유회원(회장 신춘홍) 및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20여명은 지난 2일 육십령휴게소에 있는 충령탑 일원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날 충령탑을 찾았다. 

충령탑은 6.25사변 직후 덕유산지구 공비토벌을 위하여 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국군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육십령에 설치되어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길재 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덕유회원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분들의 참여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장계 덕유회 신춘홍회장은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2003년부터 민간단체인 덕유회 주관으로 이곳 육십령 충령탑에서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면 직원들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들의 협조로 더욱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