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1일 시청 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조춘태 전주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대한민국전몰군경 호국영령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전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신을 찾지 못한 722신위의 호국영령과 6.25전몰군경 등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념사와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국악공연, 제례의식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원혼을 달래고 참석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