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시장 상인회(회장 김용필)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 문영두 군의장, 이성재 의원, 이상덕 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도 회계결산과 2017년도 현안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현안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51대 김용필 회장이 이임하고 52대 신임 이팔용 회장이 취임했다.

이팔용 신임 회장은 “임원진을 주축으로 오수 상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수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주차장 조성 등 구시장 환경정비와 향후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인회 화합을 비롯해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는 오수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오수 시장 상인회 교육장과 주차장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상인과 내방객 편의를 위해 천정 선풍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