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회복지 세미나가 1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가 주관한 것으로 기관별 협력관계를 만들고 새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과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북연구원 이중섭 연구위원이 진행하는 “새 정부 사회복지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이중섭 연구위원은 참석자들과 새정부 사회복지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웃의 아픔과 직면해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살피겠다는 새 정부의 방침이 녹아든 정책인 만큼 이 분야 전문가다운 열정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련 정책들이 우리지역, 각 분야 실정에 맞게 제대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은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업무를 공유하고 애로 사항들을 나누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따뜻한 마음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강당에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 관련 법률 내용, 자애인 행동특성과 인권침해 사례 등이 공유됐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