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가 ‘2017 완주군 자원봉사자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31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어울림한마당에는 센터소속의 행복나눔 봉사단, 지역사랑 봉사단, 가족봉사단을 비롯해 13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40여개 봉사 단체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훈 한국자원봉사 센터협회장, 이재갑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개회사, 인사말,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을 열어 화합을 다졌다. 

박성일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의 발전은 자원봉사에서 나온다”며 “묵묵히 완주군의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는 여러분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봉사자들이 봉사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삼종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13개 읍면 곳곳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항상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자원봉사자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자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봉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