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고창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국민인수위원회 국민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고창군에서는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총 15개의 접수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고창군민이 직접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들은 전라북도에 보내진 후 국민인수위원회에 제출돼 중요 정책 반영 건은 분석을 거쳐 인수위 종료시점에 반영되며 민원 등 즉시 해결이 필요한 내용들은 관련 기관에서 처리된 후 제안자에게 통보된다. 

제안 접수기한은 7월 12일까지이며 정부에 바라는 정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국민인수위원회에 고창군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과 제안으로 새 정부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국민제안 접수창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 토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4일 출범했으며, 온·오프라인 제안접수소통창구로 ‘광화문 1번가’를 운영 하고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