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나섰다.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과 여성폭력 예방시설 종사자 등 4개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은 전주단오제를 맞아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와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예방 전단지 배포와 사진전시 등을 통해 폭력근절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캠페인 첫날인 30일에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자활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성매매는 범죄이다'를 주제로 여성인권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오는 6월에도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폭력추방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가정폭력 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전주시민들에게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