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3만7,520필지(완산구 6만5,150.덕진구 7만2,370)에 대해 조사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1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개별공시지는 한옥마을, 지가현실화율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04% 상승(완산구 3.84% 덕진구 6.23%)했으며, 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풍남동2가 21.43%, 최저 상승지역은 진북동 1.2%이다. 

  또한 최고 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상업용 토지(현대약국건물)로 669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자연림으로 725원/㎡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시청 생태도시계획과, 양구청 민원봉사실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전주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와 제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를 실시한 후,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조정.공시 하고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종엽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