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직소천이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0억 원 규모의 치수사업 및 친수공간이 직소천에 조성된다. 

국민의당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7년도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에 응모한 전국 3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부안군 변산면 직소천 정비 사업이 최종 선정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산 직소천에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되어 안전한 친수공간과 관광자원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소천 침수예방 및 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뿐만 아니라 변산반도 국립공원 관광인프라와 연계될 수 있는 여울과 웅덩이, 하중도, 수초섬과 데크 물놀이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개발됨으로써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게 될 부안군 변산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변산반도의 또 다른 맞춤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 정비 사업공모에서 선정된 직소천 정비 사업은 금년 8월에 아제르바이젠 총회에서 결정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전에 발맞춰 응모된 사업으로써 부안을 찾는 전 세계 5만여 이상의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깨끗한 수자원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통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간척지를 활용하고 알림으로써 새만금간척지의 관광자원화와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연계한 에코클러스터 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