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활동할 소속 정당 20명의 의원을 확정하면서 호남 지역구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안호영 의원을 포함시켰다.

안호영의원은 “호남에서 유일한 여당 예결특위 위원이 되어 2018년 정부예산안을 다루게 되었다”면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30일 예결위 구성을 마쳤으며, 새롭게 구성된 에결위는 문재인 정부의 첫 일자리 추경 예산과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다루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일자리 대책과 지역균형발전, 보육 대책 등 주요 정책을 펴기 위한 예산 배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의원은 호남에서 유일한 예결특의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11월 구성되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도 호남몫으로 참여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