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도내 공기업 출연기관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탁방지법에 대한 이해 및 회계실무, 새 정부 역점과제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 등에 초점을 맞추어 전북공무원교육에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번 교육이 4차 산업혁명 등 최근 대내외적 정책 환경과 기관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기획되어 교육의 효용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 접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연기관들의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예산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예산,회계, 청렴교육 중심의 청탁금지법 관련내용을 중심에 두었다. 

경영평가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의 트렌드 및 평가보고서 작성법에 대하여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 평가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경제산업, 사화문화 등 전분야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각국의 대응사례, 도정 분야별 시사점, 향후 전북이 나아가야 할 길 등을 주제로 전북연구원 연구실장(이강진) 강의 및 토론을 통해, 도내 출연기관 직원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한편 전북도는 매년 공기업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직무교육, 청렴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