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연일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2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고른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전북 선수단은 총 40개(금 7개·은 12개·동 21개)의 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육상(포환던지기)의 최하나와 자전거 임하랑, 유도 옥원중, 육상 안성우는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역도 종목에 출전한 최지호는 인상과 용상·합계 등 모두 싹쓸이하며 3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이외 양궁과 근대3종, 레슬링, 태권도, 체조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때까지 아무 사고없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지고 있으며 전북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124명이 출전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