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3일~25일까지 환자와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 및 구급장비 소독강화 등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하고자 119구급차를 대상으로 세균 오염실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기도유지기, 호흡유지기, 순환유지기, 환자실, 운전석 등 구급차당 5개소에서 채취하여 녹십자 전주지점으로 검사 의뢰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채취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MRSA), 장내구균(VRE),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4가지 병원성 세균이다. 

이호석 방호구조팀장은 "현장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구급차 내 감염 역시 매우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며 "119구급대원과 환자의 구급차 내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