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주재로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 19개의 신규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도에서 실시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이 행정과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올해부터 ‘마을기업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ㆍ추진한다.

지난해 시범 도입해 올해 2년째인 이 사업은 도에서 주도적으로 전문컨설팅 업체를 선정, 사업발굴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올해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9개를 통해 총 238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의 마을 기업을 포함 총 30개 사업에 대해 총 14억3,100만원(국비 7억1,600만원, 도비 2억1,500만원, 시ㆍ군비 5억원)으로 1개 마을기업별 8,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올해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감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우리 도의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바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