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본부와 KT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는 지난 23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전주시민들과 함께 FIFA U-20월드컵 한국전을 응원하는 거리응원을 펼쳤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열린 이날 KT전북본부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후 4시부터 캐릭터 거리홍보 및 시민참여 이벤트와 밴드,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거리응원에는 약 3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을 연호했고, 거리응원의 함성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찬기 KT전북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긴 축제의 시간이었다. 국민기업 KT가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에서 열릴 국제대회에서도 국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거리응원에 참여한 한 시민은 "KT에서 시민들을 위해 거리응원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KT가 많이 변화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가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KT전북본부와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 직원들은 거리응원이 끝나고 늦은 밤까지 오거리문화광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고,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을 감동받게 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