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부안 해경에 의해 1시간 만에 구조됐다.

23일 오후 11시 12분 전북 부안군 하섬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 이 모씨 등 2명은 이날 119를 통해 하섬에서 고립자 2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양경찰 구조대 및 변산해경센터 경찰관을 급파 모두 구조됐다.

이들은 관광차 하섬을 찾아 조개채취를 하러 바다에 들어가 바닷길이 잠겨 고립됐다는 것이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최근 휴일을 맞아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이나 갯벌 등 조개채취를 하러 들어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조개채취를 하러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밖으로 나와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