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1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수술부터 치료까지 진료시스템 전반에 대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조·과정지표 부문 17개 항목 중 1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9.93점으로 상급종합병원 전체평균(97.02점)을 크게 상회했다.

전북대병원은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질환의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의료진간 협업 시스템을 통한 환자 중심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