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고있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이 6월 9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 보장을 신설해 정상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벼 보험상품을 내달 9일까지 판매하는 만큼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벼는 자연재해나 화재뿐 아니라 특약으로 병충해(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피해도 보장하며, 가뭄으로 제때 모내기를 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군은 농가의 가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에서도 농가 부담 보험료의 일부를 추가로 지원, 실질적인 농가부담 보험료는 약 5%이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1,619명으로 국비포함 32억여원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지역 내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