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부터 3일간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장에 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에서는 지난 2월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유치를 확정함으로써 여수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차기 개최지인 군산시를 홍보하고 박람회 운영과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2018년 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전북도,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홍보부스는 군산시 바로알기 퀴즈, 성공기원 메시지나무, 홍보물 배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군산시를 홍보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박람회에 200여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문화와 안전·시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강을 비롯한 공모전·포럼·전시회·공연 등 화려하고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군산’의 매력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에 우선적으로 이번 여수 청소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과 참관을 통해 2018년 청소년박람회 행사진행 및 사후관리 등의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여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경익 복지관광국장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내년에 군산을 방문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비롯한 방문객에게 근대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군산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005년부터 청소년의 달인 5월에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일반 시민 등 15만 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축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채롭게 색다른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의식개선 및 청소년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군산=장 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