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18일~19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교장 윤완기)을 초청하여 도농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도농교류체험학습은 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오영환)에서 이루어졌는데 생활지역이 서로 다른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상대 지역의 문화체험을 통하여 다른 지역의 공공기관과 문화적 특성 및 자연환경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군산지역을 방문한 격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에는 군산문화초에서 문화초 학생들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짝을 이루어 군산지역의 동국사, 일본식가옥, 근대역사박물관을 함께 걷고 알아가면서 우정을 키우는 활동을 하였다. 

9월에는 문화초 학생들이 격포초등학교에서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부안신재생에너지체험관에서의 미래의 에너지 체험과 부안궁항 요트장에서의 요트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 교육장은 “교육이란 배움과 삶이 하나 되며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지역의 어린이들이 함께 만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