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18일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했다.

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한 그라운드골프 등 민속종목까지 모두 9개 종목에 장수군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위원들은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발전한다고 해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따라 갈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 뒤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께서 우리사회의 원로로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른의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위해 나이가 드실수록 체력증진과 활기찬 삶을 위해 스스로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생활화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전라북도의회도 어르신 모두가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