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나영민)와 무주군 금융기관은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17일 무주군 읍면에 있는 금융기관들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관공서(검찰?경찰) 및 금융기관을 사칭해 계좌이체방식이 아닌 고액의 현금을 거리에서 직접 건네받는 변종수법을 이용하는 등, 진화된 사기 수법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 경찰과 금융기관 담당자들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였다.

특히 주민들과 접촉빈도가 많은 창구직원들에게는 이러한 의심스러운 행위가 있을 경우 인출중단 협조와 112신고를 당부했다.

정진만 수사과장은“보이스피싱은 피해발생 후 경찰에 신고접수 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기관 직원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