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재 행정부지사는 17일 진안 원연장 꽃잔디마을을 방문해 원연 체험관, 꽃잔디동산, 꽃잔디식당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삼락농정, 생생마을 만들기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꽃잔디 마을로 알려진 진안 원연장 마을은 신애숙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작은 일이라도 모든 주민이 함께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단계별로 주민역량에 맞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 방문객 4만명, 매출 2억6,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활발한 마을분위기로 5세대 10명이 귀농해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마을로 삼락농정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생생 마을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원연장마을은 주민역량을 먼저 강화하고 단계별 추진 체계에 따라 꼭 필요한 사업만 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생마을만들기 추진전략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의 의욕과 노력이 사업성공의 제1원칙임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도내 곳곳에서 생생마을만들기 추진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용 기자